웹툰작가 신이지씨가 한국경제TV 웹사이트의 웹툰 연재 코너에 <신감독>이라는 제목의 웹툰을 9일 론칭한다.
신이지 작가의 <신감독>은 일상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소재로 교훈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웹툰이다.
<신감독>의 '연속인연' 편에서는 또 만날 일이 없을 것 같아 함부로 대했던 사람들이 시간이 지난 후 어떤 인연으로 다시 만나게 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처럼 신 작가는 일상에서 경험하는 소재들로 인생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할 수 있는 웹툰을 선보일 예정이다.
신 작가는 "최근의 영화 등 미디어 콘텐츠들은 이유 없이 사람이 죽이거나 타인에게 피해를 끼치는 등 자극적인 소재가 많다고 생각한다"며 "어렸을 적 봤던 감동이 남는 영화처럼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웹툰을 그리고 싶다"고 말했다.
신 작가는 실제로 다큐멘터리나 단편영화를 제작한 감독이기도 하다.
신 작가가 제작한 <삶은 영화>라는 단편영화는 영화 같은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신 작가는 "삶은 언제 어디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영화' 같다고 생각한다"며 "다양한 경험을 해보고, 다양한 사람을 만나면서 쌓아온 소재들을 웹툰으로 풀어내겠다"고 말했다.
신작가는 또 이소령 덕후로 MBC능력자들의 출연해 이소룡의 친필싸인과 이소룡 생가에서 발견한 유물을 소개했을 뿐 아니라 '(이소룡)용과 함께하는 사람들'이란 의미의 <용함사>라는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기도 했다.
신이지 작가의 웹툰은 한국경제TV 홈페이지에서 구독할 수 있다.
한국경제TV는 유망 신인 웹툰작가를 발굴, 소개하고 이들이 인기 작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웹툰작가 육성프로그램을 지난달 17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특히 웹툰으로 발생하는 수익의 일부를 웹툰작가에게 지급하는 등 경제 활동도 측면 지원한다.
한국경제TV는 앞으로 신인 웹툰작가가 창작 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한편 우수 웹툰 콘텐츠 확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웹툰 연재를 희망하는 신인 작가는 아래의 이메일(webtoon@wowtv.co.kr)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