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세계 최고의 나라 1위에 등극…직접민주주의 국가에 치즈도 유명해

입력 2017-03-08 10:40
수정 2017-03-08 11:03


세계 최고의 나라 1위에 스위스가 뽑혔다.

미국 '유에스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는 7일(현지시간) 36개국 2만 1천 명을 대상으로 '최고의 나라' 조사를 진행했다.

국가의 영향력과 삶의 질 등 9개 항목을 대상으로 한 이 조사에서 스위스가 1위를 차지해 눈길을 끈다.

앞서 지난해 6월 JTBC '비정상회담'에 출연한 스위스 대표 알렉스가 자신의 나라에 대해 투표 제도를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그는 "직접민주주의를 하기 때문에 국민투표를 하는데 평균 1년에 3~4회 정도 하며 한 번에 3~4개의 법안에 대해 찬반투표를 한다"라며 "국민 투표에 부치려면 10만 명 이상의 서명을 받아야 가능하다"라고 전했다.

또한 그는 지난 2월 "우리 나라 에멘탈 치즈는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도 좋아한다. 그래서 그렇게 살이 쪘다는 소문이 있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한국은 23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