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수치료, 겨울철 신체 곳곳에 나타나는 통증 개선에 효과적

입력 2017-03-07 17:25


통증 부위직접 마사지해 신체 불균형 교정 및 통증 해소

실내 생활이 많은 시간을 차지하는 겨울철에는 허리 통증과 목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봄, 여름, 가을에 비해 운동량이 현저히 줄어들고, 추위를 피하기 위해 몸을 움츠리고 다니기 때문이다. 평소 가벼운 운동을 실천함으로써 경직된 근육과 인대를 풀어줄 수 있으나 통증이 심할 경우에는 전문 병원을 찾아 치료받을 것을 권한다.

신체 곳곳에 원인 불명의 통증이 나타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대부분의 학생, 직장인들은 책상 앞에 앉아 학업 및 업무에 집중하거나 운전대에 앉아 경직된 자세로 운전을 하는 생활패턴을 유지한다. 이렇게 장시간 같은 자세를 유지하면 몸이 뻣뻣해지다가 심할 경우 근육과 인대, 관절에 부담이 가면서 통증이 발생한다.

스마트 기기의 사용 역시 통증을 일으키는 주범이다. 잠들기 전 누워서 스마트폰을 하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스마트폰 화면을 들여다 보면 목과 어깨, 허리에 큰 부담이 가해진다. 이러한 습관이 쌓이면서 거북목 증후군이 나타나는 등 신체 전반에 통증이 나타나는 것이다.

이러한 증상의 상태가 심각하지 않을 경우대부분 약물을 이용하거나 전문 도수치료를 통해 빠르게 개선할 수 있다. 수술을 하지 않더라도 통증을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이다.

특히, 대표적인 비수술 치료법 가운데 하나인 도수치료는 전문 도수치료사가 수기로 척추교정과 골반교정 치료를하면서 통증의 근본원인을 개선하는 방법이다. 척추교정 전문 물리치료사가척추와 골반, 사지 관절의 불균형을 교정하고, 신경계를 압박하는 척추를 바로잡아줌으로써 척추측만증, 일자목, 일자허리, 골반 불균형 등의 만성질환에 효과를 볼 수 있다.

마스터신경외과의 홍상문 원장은 "도수치료는 전문 도수치료사가 통증 부위를 직접 마사지해 통증을 완화시켜주고, 척추와 관절을 바르게 교정하는데 도움을 준다"며,"부작용이 없고, 회복속도가 빨라 바쁜 현대인들에게 적합한 치료방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