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티씨엠, 제넥신 통해 자궁경부암 진단키드 인니 수출

입력 2017-03-07 13:04
한국티씨엠(TCM)은 자궁경부암 스크리닝 및 성병의 분자진단 검사를 검사자 스스로 할 수 있는 가인패드(GynPad®) 및 관련 제품을 인도네시아에 수출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한국티씨엠은 이를 위해 코스닥 상장사인 제넥신과 가인패드의 동남아시아 전역에 대한 인도네시아 판권 및 공급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제넥신은 한국티씨엠의 가인패드를 인도네시아 최대 규모의 제약기업 PT. Kalbe BiopharmaFarma를 통해 인도네시아 전역에 공급하게 됩니다.

한국티씨엠의 가인패드는 패드 타입의 간편한 검체 채취도구로, 진단자 스스로 집에서 간단하게 자궁경부암(HPV)과 성병(STI) 조기진단과 관련된 검체를 채취할 수 있도록 하는 검사키트 입니다.

자궁경부암(HPV)과 성병(STI) 조기진단의 경우 부인과 내진은 물론 검체 채취 과정 등이 종교적, 문화적 거부 감으로 쉽지 않다는 점에서 동남아시아 등의 국가에서 관심이 높은 제품입니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4위에 이르는 2억6천만명 이상의 인구와 연간성장률 5~7%를 수년간 유지해온 고성장 시장이며, 특히 보건 및 의료 복지에 대해서는 국가적으로 역량을 집중하고 있어 높은 성장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또한, 가인패드의 동남아시아 전역 판권 계약을 한 재넥신은 현재까지는 치료제가 없는 자궁경부전암의 치료용 백신을 개발 중인 회사로, 향후 한국티씨엠과의 폭 넓은 협력을 통해 자궁경부암의 진단검사와 치료용 백신을 활용한 양사의 시너지를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