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면역질환치료 신약 성분명 '포셀티닙' 결정

입력 2017-03-07 11:42
한미약품이 개발한 면역질환치료 신약(HM71224)' 후보물질의 성분명이 '포셀티닙(Poseltinib)'으로 결정됐습니다.

한미약품은 세계보건기구가 의약품 성분을 구분하기 위해 부여하는 공식명칭인 INN(International Nonproprietary Name)에 포셀티닙이 최근 등재됐다고 밝혔습니다.

포셀티닙은 2015년 3월 미국 제약기업인 일라이릴리에 라이선스 아웃(기술이전)된 물질로, 우리 몸의 B 림프구 활성화 신호에 관련된 효소 'BTK'를 선

택적으로 억제하는 신개념 면역질환치료 신약입니다.

포셀티닙은 전신성 홍반성 낭창(lupus)과 이와 관련된 신장염, 쇼그렌증후군 등의 다양한 질환 치료를 목표로 개발되고 있습니다.

일라이릴리는 현재 류마티스관절염 환자 대상으로 글로벌 임상2상을 진행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