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1시간 이상 시청하면 당뇨 위험 63% 증가"..'황금알', '당신도 당뇨일 수 있다' 편 방송

입력 2017-03-06 23:59


‘황금알’이 당뇨에 잘 걸리는 생활습관 유형 세 가지를 공개한다.

6일 방송되는 MBN ‘황금알-당신도 당뇨일 수 있다' 편에서는 당뇨 발병 확률을 높이는 원인들을 유전, 생활습관 등에서 찾아보고 이를 예방하고 개선할 수 있는 건강한 생활수칙을 전한다. 특히 ‘대한민국 당뇨 천만시대’에 한국인이 당뇨에 잘 걸리는 이유도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다.

‘황금알’ 고수들은 당뇨 발병률을 높이는 생활습관으로 아래 세 가지 요소를 꼽는다. 먼저 '오래 앉아서 TV를 보는 습관'이 첫 번째. 가정의학과 전문의 박현아 고수는 "유럽의 한 연구에 따르면, TV를 1시간 미만으로 보는 사람과 그 이상 시청하는 사람을 비교했을 때 후자의 경우 당뇨의 위험이 무려 63% 증가했다"고 밝히며 이를 뒷받침했다.

두 번째는 식후에 빵, 케이크 등 디저트류를 자주 먹는 사람도 당뇨의 위험에 쉽게 노출된다는 것. 식품영양학과 교수 차윤환 고수는 "당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 인슐린의 입장에서 보면, 밥을 먹은 뒤 디저트를 먹으면 설탕 섭취량이 급증해 당 조절이 버거워지는 것"이라면서 “디저트를 통한 당 섭취량을 의식적으로 줄여야 한다”고 전했다.

마지막 세 번째는 빨리 먹고 많이 먹는 습관이다. 천천히 먹으면 적게 먹고도 만족스러운 반면, 빨리 먹으면 포만감을 느낄 시간도 없이 양도 많아지고 이는 혈당을 급격하게 빨리 올리는 원인이 된다는 것. 이 외에도 당뇨 위험을 높이는 생활습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방송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