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어초밥체인점 '오와스시', 초밥집 창업 시장에 성공포인트를 제시하다

입력 2017-03-06 16:23


20평 남짓한 작은 1층 매장에서 시작해 단 기간에 빠른 성장... 일부 매장은 맛집으로 유명세

요즘과 같은 경기 불황에도 꾸준히 성공 추세를 보이는 프랜차이즈가 있다. 경기가 좋을 때는 '당연'하다고 여겨지지만, 최근 상황에서는 '기염'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외식 프랜차이즈라면 더욱 놀랍다. 소비심리 위축과 전반적인 경기 침체 속에서 이뤄낸 성과이기 때문이다.

이런 면에서 본다면 활어초밥전문점 '오와스시'의 성장세는 놀랍다고 할 수 있다. 2015년 6월 오픈해 지역 내 맛집으로 유명해지고, 현재는 월 평균 매출 1억 5천만원이 넘는 매장으로 성장했다. 20평 남짓한 작은 1층 매장에서 단 기간 내에 이뤄낸 결과라는 점에서 본다면, 정말 대형 성장을 이뤘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가맹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요한 것은 가맹사업도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다. 수 많은 경쟁업체가 있는 상황에서 어떻게 빠르게 시장점유율을 높일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답은 의의로 간단하다. 정직한 경영방식과 외식업의 성공 기본 요소인 맛과 품질을 철저하게 하는 것이다. 신선한 활어회를 당일 공급받아 저렴한 가격대로 푸짐하게 제공하는가 하면, 가위로 잘라 먹을 만큼의 커다란 빅사이즈의 초밥은 젊은 세대들을 주축으로 입소문 효과를 만들어냈다. SNS에서 화제가 되면서 긍정적은 고객 피드백이 이어졌고, 브랜드 가치를 높은 큰 계기가 됐다.

일부에서는 그렇게 많이 퍼주면 뭐가 남느냐며 지적하는 사람들도 있다. '오와스시' 본사는 이러한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많은 신경을 썼다. 선진화된 유통시스템 설계, 전문 인력 필요 없는 주방시스템, 주류 등 테이블 단가를 높이는 운영 등을 통해 판매 대비 높은 마진율을 이끌어냈다. 이러한 부분이 알려지면서 가맹점 개설에 대한 문의가 많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외에도 각 매장의 배달 어플을 제작, 고객들이 보다 쉽게 주문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 예로 '오와스시 성남시청점'은 자체 개발한 배달 어플로 높은 추가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모습이다.

'오와스시'의 관계자는 "다년간 수산업에 종사한 대표 이사의 풍부한 노하우와 정직한 경영철학을 바탕에 둔 '오와스시'는 착한 초밥체인점을 표방, 경기가 좋지 않을수록 고객들이 더 많이 방문하는 브랜드로 거듭나고 있다"고 전하면서, "2016년 5월 성남 시청직영 2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8개의 신규매장을 오픈하면서 시장점유율을 높여나가고 있다. 현재 운영되고 있는 9호점도 지역 내에서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서 "가맹점 창업 시 가맹점주가 영업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마케팅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현재 JTBC 썰전 협찬 광고를 통해 인지도를 높이고 있고, 앞으로 TV, 라디오 등 브랜드 마케팅에 더욱 집중할 방침이다"고 전했다.

한편 '오와스시' 본사는 서울 및 경기, 인천 지역 가맹점 개설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창업박람회 참가 및 창업설명회 개최 등을 통해 예비창업자들에게 브랜드 경쟁력을 직접 확인시켜 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