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평북 동창리서 미사일 발사, 신형 ICBM 가능성..ICBM이란?

입력 2017-03-06 08:45


북한이 한미 연합 독수리훈련 엿새째인 6일 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은 오늘 오전 7시 36분께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불상의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북한이 쏜 발사체의 종류와 비행 거리 등을 분석 중"이라며 "결과가 나오는 데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북한의 발사체 발사는 지난달 12일 북극성 2형 중장거리 탄도미사일(IRBM)을 발사한 지 22일 만이다.

일각에서는 발사 장소로 미뤄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인 KN-08이나 KN-14를 발사했을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평북 철산군에 있는 동창리 발사장은 북한이 작년 2월 장거리미사일을 발사한 곳이다.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준비작업이 '마감 단계'라며 ICBM 시험발사가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북한이 남쪽이 아니라 동쪽으로 미사일을 쐈다는 점에서 ICBM보다는 IRBM급 미사일을 쐈을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북한이 과거에 없던 신형 미사일을 쐈을 가능성도 거론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