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증시 830]
[이슈캘린더]
출연 : 채현기 KTB투자증권 연구위원
*이슈 캘린더
- 3월 7일, 美 1월 내구재 주문
→ 유로존 4분기 GDP
- 3월 7일, 中 2월 외환보유고
- 3월 8일, 中 2월 수출 ·입 무역수지
- 3월 9일, 유로존 3월 ECB 통화정책회의
- 3월 5일~10일, 中 전인대
-옐런의장 발언 의미
지난 3일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은 블랙아웃 기간을 앞두고 3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내비치면서 매파적인 스탠스를 보였다. 연준위원들도 금리인상에 대해 매파적인 발언을 보이면서 금리인상 적절성을 피력했다. 3월 금리인상에 대한 연준의 의지가 강하기 때문에 2월 고용지표가 시장의 예상치를 크게 밑돌지 않는다면 3월 금리인상이 단행될 것이다.
-금융시장 체크 포인트
미국증시는 3월 금리인상 우려에도 불구하고 옐런 의장의 경기회복에 대한 자신감이 반영되면서 소폭 상승했으며, 미국채 금리 역시 지난 주 내내 상승흐름을 유지했다. 다만 2월 고용지표가 예상치에 부합하지 못할 경우 금리인상 시점이 늦춰질 수 있다는 가능성으로 인해 달러인덱스는 101대로 하락했다. 2월 고용지표는 양적인 회복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며, 실업률 역시 4.6%로 소폭 감소할 것으로 판단된다. 가장 중요한 시간당 임금상승률의 2월 예상치는 2.8% 수준인데, 3%에 근접한 흐름이 지속되어야만 미 연준의 물가목표치 2%에 도달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2월 시간당 임금상승률이 2.8%의 상승세를 기록한다면 3월 금리인상은 기정사실화되는 분위기가 연출될 것이다. 현재까지 확인된 경제지표가 양호한 흐름을 지속한다면 3월 금리인상은 불확실성 해소 측면에서 시장에 부정적으로만 작용하지 않을 것이다. 다만 step by step방식의 금리인상 행보가 진행될 수 있다는 우려는 단기간 투자심리를 위축시킬 가능성이 있다.
-주간 투자전략 방향
당분간 사드이슈가 지속될 것이지만 과거 중국과 일본의 센카쿠열도 분쟁을 살펴 볼 때 정치적 불확실성이 기업의 이익을 크게 훼손시키지 않았고, 한 달을 전후로 대부분의 하락폭을 만회하는 흐름을 보였다. 때문에 사드 이슈는 제한적일 것이고 주식시장의 추세도 훼손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관심종목으로는 삼성전자, KB금융, POSCO, 미래에셋대우, 엔씨소프트, 코스메카코리아 등을 제시한다.
김은성
es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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