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중국 '사드 보복' 긴급 대책회의 개최

입력 2017-03-05 20:56


롯데그룹은 오늘(5일) 최근 중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반롯데 시위와 영업정지 등 일련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긴급 현황 점검 회의를 열었습니다.

황각규 경영혁신실장이 주재한 이번 긴급 점검 회의에서는 롯데그룹을 비롯한 중국 진출 기업들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또, 롯데그룹의 중국내 모든 주재원과 상시 대응체계를 갖춰 현지의 소비자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한다는 방침을 정했습니다.

한편, 롯데그룹은 중국 고용인력이 2만 명에 육박하는 만큼 현지 직원 정서 안정에도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