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 오클랜드전 2타수 무안타..3루수 선발 출장

입력 2017-03-04 13:41


황재균이 첫 3루수 선발출장한 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황재균은 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 호호캄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시범경기에 9번 타자겸 3루수로 선발 출장해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로써 황재균은 시범경기 타율 0.364(11타수 4안타)를 기록했다.

황재균은 3회초 첫 타석에서 라이언 덜의 초구를 잡아당겼으나 3루 땅볼에 그쳤다.

두 번째 타석인 5회초에는 2사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서 다니엘 고셋을 상대로 다시 3루 땅볼로 물러났다.

이후 황재균은 6회말 수비에 앞서 켈비 톰린슨과 교체됐다.

샌프란시스코는 1-6으로 오클랜드에 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