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쌀쌀한 출근길" 기온 뚝…낮부터 강추위 풀려

입력 2017-03-02 20:24


금요일인 3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아침에는 기온이 크게 떨어져 쌀쌀한 출근길이 예상된다.

그러나 낮부터는 기온이 올라 추위가 누그러지고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7도∼영상 2도, 낮 최고 기온은 8∼14도로 각각 예보됐다.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큰 날이 이어져 건강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밤부터 4일 아침 사이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많을 수 있다.

동해안의 경우 너울로 인해 파도가 높은 곳이 있겠다. 방파제나 해안도로 등에서는 시설물 관리를 철저하게 하고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날보다 다소 높아지겠으나 대부분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등 중부 내륙 일부에서는 대기 정체로 오전에 농도가 높아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