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애 "병원에서 안정과 휴식 취하는 중" 상처되는 기사 자제 부탁

입력 2017-02-27 20:43


배우 김영애가 병원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7일 김영애 소속사 스타빌리지엔터테인먼트는 이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KBS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 출연 중인 배우 김영애와 관련한 공식입장을 냈다.

소속사는 "드라마에 50회 이후 출연을 하지 않은 건 처음부터 50회까지 출연하기로 계약이 돼 있었기 때문"이라며 "4회 연장이 논의 됐을 때 체력적으로 힘들어하시는 것을 지켜본 회사와 방송사에서 연장된 4회차는 출연하지 않는 것으로 합의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현재 병원에 계시면서 안정과 휴식을 취하고 계시고 체력도 많이 좋아지신 상태"라며 "김영애와 관련된 기사 중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실은 기사나 배우에게 상처가 될 수 있는 타이틀을 가진 기사들이 올라오고 있는 점 안타깝게 생각하며 자제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6일 방송된 KBS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마지막회에 배우 김영애가 등장하지 않자 일각에서 건강이상설이 제기됐다. 이 드라마에서 김영애는 이만술(신구 분)의 아내 최곡지 역을 맡았다.

더구나 김영애의 과거 췌장암 투병 이력 때문에 시청자들이 우려를 표하고 있던 상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