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 가치는 물론 집값 시세 리드하는 역할, 브랜드 대단지에 수요자들 몰린다
- 대전 복수동 첫 메이저브랜드 '복수센트럴자이', 견본주택 3만여 인파 몰리며 대성황
- 8.25 대책, 중도금 대출 보증비율 하향조정 등 영향, 중도금 무이자 제공 단지 감소세
- 대출금리까지 상승세… '이자폭탄' 걱정 없는 중도금 무이자 제공 단지에 수요자들 몰려
지난 24일 개관한 '복수센트럴자이'의 견본주택에 주말 3일 간 3만여 명의 인파가 다녀가며 대전 분양시장의 첫 포문을 열었다. 복수동에 처음 공급되는 '자이' 브랜드에 수요자들은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가 지난해 11월 만 20세 이상 회원을 대상으로 2016년 아파트 브랜드 파워(인지도, 선호도 가치도 합) 순위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GS건설 아파트 브랜드 자이가 192%로 1위를 차지했다. 2위 브랜드 156%, 3위 브랜드 132%를 큰 차이로 벌렸다.
업계 관계자는 "브랜드 아파트는 신뢰도를 비롯해 기술력, 미래가치 등을 갖춰 수요자들의 관심이 꾸준하다" 며 "특히 지난해 브랜드파워 1위를 달성한 GS건설의 '자이'는 뛰어난 가치를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 시장의 밀리언셀러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 대전 '복수센트럴자이',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으로 수요자들 부담 낮춰 발길 잡는다
'복수센트럴자이'는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도 내걸어 수요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1차 계약금 정액제 혜택도 제공하는 등 자금부담을 대폭 줄인다는 계획이다.
다양한 금융혜택에 수요자들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실제로 '복수센트럴자이' 견본주택에는 주말 3일 간 약 3만여 명의 내방객이 다녀가며 대성황을 이뤘다. 주말 내내 상담을 위한 대기열이 형성됐으며, 금융 혜택 및 청약조건과 관련된 문의가 많았다.
견본주택을 방문한 A씨는 "요즘 중도금 대출 금리가 5%대까지 치솟아 이자 걱정이 많았는데 '복수센트럴자이'는 중도금 무이자 혜택으로 부담이 적어 마음에 든다"며 "원래 도안신도시 등 다른 지역 분양을 생각 중이었는데 조건도 까다롭고 전매제한 기간도 길어 '복수센트럴자이'에 청약을 계획 중이다"라고 말했다.
또다른 내방객 B씨는 "아무래도 시공경력이 많은 브랜드 아파트가 마감재나 설계 부분에 더욱 신경을 많이 쓰는 것 같다"며 "입주 후 브랜드 프리미엄으로 가격방어나 집값 상승 등도 기대돼 청약을 계획 중이다"라고 말했다.
'복수센트럴자이'는 '복수동1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단지로 지하 2층~지상 29층, 11개 동, 전용면적 45~84㎡, 총 1102가구 규모다. 866가구가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 전 가구가 선호도 높은 84㎡ 이하 중소형으로만 구성됐다.
실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중도금 전액 무이자, 1차 계약금 정액제의 금융혜택도 제공한다. 11.3 부동산대책 규제를 적용 받지 않으며 전매제한이 없어 계약금 10% 완납 후 바로 매매도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대전광역시 유성구 봉명동 1016-2번지(유성온천역 1번출구 앞)에 마련됐으며 이후 일정으로는 28일 1순위 접수가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