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통계사이트 케인 만점, 손흥민 평점은?

입력 2017-02-27 10:39
▲케인과 손흥민. (사진=해리 케인 인스타그램)
토트넘 간판 골잡이 해리 케인(잉글랜드)이 평점 10점 만점을 받았다.

토트넘은 26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레인에서 열린 2016/2017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스토크 시티와의 홈경기서 케인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4-0 대승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15승 8무 3패 승점 53점으로 단독 2위로 올라섰다. 1위 첼시(63점)와의 승점 차는 10점이다.

케인은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유효 슛 4개 중 3개가 득점으로 연결됐다. 골 뿐만이 아니라 패스 성공률도 92%(26개 중 24개 성공)에 달했다. 공격을 진두지휘하며 스토크시티 격파에 앞장선 것.

경기 후 축구통계 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케인에게 평점 10점(만점)을 줬다.

케인과 함께 공격 삼각편대를 이끈 델레 알리(잉글랜드), 크리스티안 에릭센(덴마크)도 각각 8.4점과 8.7점을 받았다.

한편, 손흥민은 후반 40분 교체 투입됐으나 시간이 부족했다. 이미 승부가 기울어진 상황에서 토트넘은 무리하지 않았다. 볼을 돌리며 시간을 보냈고 손흥민은 기회를 잡지 못했다. 후스코어드는 손흥민에게 평점 6을 줬다.

손흥민은 올 시즌 정규리그 18경기(교체 10회)에 나서 7골 5도움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