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구리시와 MOU체결…토지 활용 개발사업 추진

입력 2017-02-27 09:31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지역본부는 구리시와 지역 개발 기본협약(MOU)을 체결합니다.

LH는 지난 2015년부터 지역발전 파트너로 역할 강화를 위해 전국 33곳 지자체와 지역개발 기본협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경기북부지역 지자체와의 체결은 남양주시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이번 MOU로 그동안 인근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지역발전이 더뎠던 구리시도 지역특성과 연계한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도시발전이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특히 구리시 발전의 발목을 잡고 있던 개발제한구역과 군사시설보호구역 내 토지를 활용하는 개발사업도 추진될 예정입니다.

LH와 구리시는 MOU 이행을 위해 개발제한구역 정비방안을 포함하는 중장기 도시발전구상 및 사업화 방안을 공동으로 수립하기로 했습니다.

또 조속한 사업추진이 요구되는 행복주택 건설사업과 역세권지역 활성화사업을 우선추진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김상엽 LH 서울지역본부장은 “구리시와 LH 모두 윈윈하는 개발필요지역과 개발요구지역에 대한 다양한 사업모델을 개발 및 추진하고 현안사항 해결을 위해 함께 고민하는 지역발전 파트너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