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 우리 새끼' 김건모가 조카와 함께 얼굴에 김을 붙이며 짱구로 변신해 어머니에게 쓴소리를 들었다.
2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에는 김건모가 자신과 똑같이 닮은 25개월 조카 김우진을 홀로 돌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김건모는 처음 가져보는 조카와의 시간에 당황하다 결국 조카와 똑같이 표정으로 장난감을 갖고 놀기 시작해 '정신연령 7세'다운 '눈높이 놀아주기'를 선보여 스튜디오를 웃음으로 물들였다.
에너지가 넘치는 김건모의 조카 우진은 건모의 집을 이리 저리 뛰어다니며 삼촌에게 '아빠, 아빠'라고 부르며 사고를 치기 시작, 특히 우진은 김건모의 애장품인 드론, RC카 등에 관심을 보이며 침을 흘려 김건모의 진땀을 빼게 했다.
또한 이날 김건모는 김을 먹으며, 조카와 나란히 눈썹에 김을 붙여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어 놓았다. 흡사 만화캐릭터 '짱구'와 비슷한 두 사람의 모습에 모두가 박장대소했다. 이를 지켜보던 김건모의 어머니는 "나 못 살아~"라고 외치며 난색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