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남이 메틸파라티온에 의해 살해됐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말레이시아 현지언론 뉴스트레이츠타임스는 청산가리로 불리는 시안화칼륨과 살충제 성분의 메틸파라티온 등이 쓰였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메틸파라티온은 유기인 화합물의 하나로 폐수 기준을 정하는 총리부령의 별표 제1에 의하여 유해 물질로 지정됐다.
유기인계 농약으로 사람이나 가축에 대한 독성이 심하기 때문에 제조가 금지됐다. 호박색의 액체로 증기를 흡입하면 심한 중독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