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 동계AG] 빙속 이승훈, 크로스컨트리 김마그너스·이채원 출전
스피드스케이팅 이승훈(29)이 한국인 최초 동계아시안게임 4관왕에 도전한다.
이승훈은 23일 일본 홋카이도현 삿포로 오비히로 오벌에서 열릴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스피드스케이팅 매스스타트에 출전 예정이다.
현재 매스스타트 세계 1위인 이승훈은 제 컨디션만 유지하면 4관왕도 충분히 기대할 만하다.
이승훈은 지난 20일 남자 5000m, 22일 남자 10000m와 팀추월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어 3관왕이 됐다.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매스스타트 세계 1위 김보름(24)은 이승훈과 남녀 동반 우승을 꿈꾼다.
한국 크로스컨트리의 희망 김마그너스(19)는 남자 10㎞ 클래식에서 이번 대회 두 번째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여자 5㎞ 클래식에 출전 예정인 이채원(36)도 10㎞ 프리 은메달의 아쉬움을 풀겠다는 각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