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가 고혈압치료제인 '트윈스타'의 제너릭 '텔로핀(정)'을 국내 20개 제약사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한국콜마는 고혈압 치료제 1위 약품인 '트윈스타'의 첫번째 복제약 '텔로핀(정)'개발에 성공한 데 이어 약 2개월 사이에 국내 20개 제약사에 공급하는 성과를 나타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번 의약품은 암로디핀 또는 텔미사르탄 단독요법으로 혈압이 적절하게 조절되지 않는 본태성 고혈압 치료제인 '트윈스타'의 첫번째 복제약입니다.
한국콜마는 지난해 말 트윈스타(정)의 조성물 특허 핵심 성분인 소르비톨 대신 만니톨을 사용해 특허 회피에 성공해 첫번째 복제약 시장을 선점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퍼스트제네릭 선점은 높은 기술력과 과감한 투자 덕에 가능했다"며 "전문적인 기술 도입을 위해 이층정 타정기를 제약공장에 신규 도입하는 등 과감한 투자를 단행한 것이 좋은 결실을 맺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