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내수활성화방안] 고속철도 조기예매시 '파격 할인혜택' 받는다

입력 2017-02-23 08:30
앞으로 KTX와 SRT 등 고속철도를 사전에 일찍 예약할 시 파격적인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늘(23일) '2017년 내수활성화방안'을 통해 철도분야의 효율적인 이용을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고속철도 비용부담을 완화하고 이용조건에 따른 철도이용자의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해 조기예매 할인을 도입할 계획입니다.

예를 들어 25일전에 예약시 30~50%까지, 15일전 예약시 20~30%까지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또 하반기 무정차 직통열차가 도입되면 다양한 운임체계도 마련됩니다.

청년 여행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내일로' 이용대상이 확대됩니다.

철도여행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코레일 일반열차(새마을·무궁화 등) 자유이용권(입석)인 '내일로'의 이용연령 제한을 만 25세 이하에서 만29세 이

하로 완화됩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연령제한을 완화할 경우 이용수요가 증가할 수 있는 만큼 혼잡도를 면밀히 모니터링해 개선대책을 병행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밖에 봄 여행주간을 맞아 관광열차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코레일이 운영중인 5대 관광열차에 대해 주중 최대 30%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시행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