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봄 분양 성수기에 전국에서 아파트 9만4천 가구가 분양될 예정입니다.
22일 부동산 리서치회사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다음달부터 오는 5월까지 전국의 분양예정인 아파트는 총 151개 단지 9만4,310가구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동기 172곳 9만5,536가구보다 1.3% 줄어든 물량입니다.
다만,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공공분양 계획이 아직 발표되지 않아 지난해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은 68곳 4만5,544가구로 지난해 37,770가구보다 20.6% 늘었습니다.
특히 서울은 지난해 2,309가구 보다 250.7%늘어난 8,098가구입니다.
고덕 롯데캐슬 베네루체(고덕주공7단지)와 신정 아이파크위브(신정뉴타운 1-1구역), e편한세상 거여(거여2-2구역), 보라매 SK뷰(신길뉴타운 5구역), 수색 롯데캐슬(수색4구역) 등 정비사업 아파트가 대거 분양될 예정입니다.
경기도는 김포 6,484가구, 평택 4,108가구, 화성이 3,758가구 분양물량이 많습니다.
지방 5대 광역시는 지난해(1만5,843가구)보다 늘어난 29곳 1만7,865가구가 분양예정입니다.
지역별로는 부산 11곳 7,840가구, 대전 3곳 3,296가구, 대구 7곳 2,902가구 순입니다.
부산에선 해운대 중동 롯데캐슬 스타(주상복합), 일광지구 B6블록 자이 푸르지오(공공분양)가, 대전에선 도안신도시 3블록 트리플시티(공공분양), 광주에선 송정 중흥S-클래스 센트럴(송정주공1단지 재건축) 등이 있습니다.
봄철 월별 분양물량은 3월 54곳 3만3,668가구, 4월 57곳 3만6,958가구, 5월 40곳 2만3,684가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