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치아처럼 가지런한 라미네이트… 부작용 없이 만족스러운 시술 받으려면

입력 2017-02-22 10:51


TV에 나오는 연예인들의 아름다운 미소를 볼 때면 하얗고 가지런한 치아에 제일 먼저 눈이 간다. 치열이 고르지 못해 눈에 띄었던 연예인들도 눈 깜짝할 새 가지런한 치아를 선보이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이렇게 빠르고 효과적인 연예인들의 변신은 라미네이트 교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라미네이트는 앞니의 치열이 고르지 못하거나 앞니 충치로 인한 치아 변색, 치아 착색의 미적 개선을 위해 치아를 0.3~0.5mm 정도 얇게 삭제한 다음 얇은 사기판(라미네이트)을 만들어 붙이는 치아 삭제량이 가장 적은 치아 성형술이다. 치아 삭제량이 많은 앞니 크라운에 비해 삭제량이 적어 주로 심미적 목적의 앞니 성형 방법으로 시술된다.

흔히 앞니 교정에서 볼 수 있는 앞니 보철이 없고, 몇 년씩 걸리는 교정과 다르게 일주일 이내로치료가 가능해 간편하다. 최근에는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빠른 치아 성형방법인 라미네이트가 알려지면서 인터넷에서도 수많은 라미네이트 후기와 전후 사진을 볼 수 있는 등 그 인기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따라서 요즘에는 토끼이빨 교정이나 이빨이 깨졌을 때 앞니 깨짐 또는 어금니 깨짐 치료를 위해서 보편적으로 라미네이트를 선택하는 경우도 많아졌다. 하지만 시술이 늘어남에 따라 부작용을 겪는 경우도 많아 가격, 비용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시술 전 얼굴 형태, 입의 모양, 잇몸 라인 등 개인의 상태를 철저히 파악할 수 있는 치과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논현동 루시아치과 정수용 원장은 "라미네이트는 한 번 시술을 받으면 다시 예전의 치아 상태로 돌아갈 수 없는 만큼 부작용이 없도록 최소한의 치아 삭제 후 전문 의료진이 섬세한 시술을 진행해야 한다"며 "하지만 수명이 있어 치아 관리 상태에 따라 7~10년 후에는 교체를 해줘야 하는 만큼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