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스팅어, 영하40도 스웨덴서 최종 담금질

입력 2017-02-22 15:00
기아자동차의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 '스팅어'가 상반기 출시를 앞두고, 혹한기 시험을 통해 막판 품질점검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기아차는 스웨덴 북부의 소도시 아르예플로그에 위치한 모비스 동계 시험장에서 외신 취재진을 상대로 스팅어의 주행성능과 안전성 관련 시험 현장을 공개했다고 밝혔습니다.

아르예플로그는 최저 영하 40도까지 내려가는 혹한지역으로 눈길, 빙판 등 자동차와 노면의 마찰이 적어지는 구간이 많아, 자동차 혹한기 테스트에는 최적의 장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150여명에 달하는 스팅어 개발진은 이 곳에서 잠김방지브레이크시스템(ABS), 차량자세제어장치(TCS, ESC), 4륜구동(AWD) 등 주행 안정성과 직결된 기능을 집중 점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