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OPEC 감산 이행 재확인에 1.2%↑…WTI 배럴당 54.06달러

입력 2017-02-22 05:36
수정 2017-02-22 05:36


<OPEC 사무국 전경>

국제유가가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강력한 감산 이행 의지를 시장에 재확인하며 상승 마감했습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3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보다 66센트(1.2%) 오른 배럴당 54.06달러로 마감했습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4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50센트(0.89%) 상승한 배럴당 56.68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는 모하메드 바르킨도 OPEC 사무총장이 영국 런던에서 열린 한 회의에서 "모든 회원국이 한층 더 결속하겠다는 단호한 의지를 갖고 있다"고 밝힌 데 따른 영향으로 분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