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씽나인’ 백진희, 무인도 벗어나니 이렇게 반짝반짝

입력 2017-02-21 20:39


백진희표 러블리룩이 ‘미씽나인’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MBC 수목 미니시리즈 ‘미씽나인’에서 라봉희 역으로 열연중인 백진희(라봉희 역)가 다채로운 활약만큼이나 다양한 코트 패션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 것.

극 중 서울로 돌아오고 잃었던 기억까지 되찾은 라봉희(백진희 분)는 무인도 사건의 진실을 밝혀내기 위해 본격적인 활약을 펼치는 중이다. 이에 희망찬 의지를 대변하듯 그녀는 분홍, 하늘, 연보라, 노랑, 아이보리 등 주로 밝은 컬러의 아이템들을 매치해, 뚜렷한 목적의식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라봉희는 서준오(정경호 분)의 코디로 첫 출근한 날부터 무인도에 조난되었기에 캐리어를 발견하기 전까지는 줄곧 한 가지 옷만 입으며 극한의 상황을 잘 드러낸 바 있다. 그러나 무인도를 벗어난 이후의 의상을 통해서는 특유의 러블리함과 화사함을 강조하고 있어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

무엇보다 백진희가 가진 아우라에서 나오는 에너지와 매력이 잘 어우러지며 드라마의 보는 재미까지 더하고 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 라봉희는 무인도 탈출 도중 벌어진 비극으로 생사가 불확실했던 서준오와 극적으로 재회해 안방극장을 환호하게 만들었다. 이에 진실을 조작한 장도팔(김법래 분), 최태호(최태준 분)와 특별조사위원회 위원장 조희경(송옥숙 분)에 맞서 앞으로 두 사람이 어떤 활약을 펼쳐나갈지 11회에 대한 기대감이 무한 상승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미 생존자로서의 진술이 신빙성을 잃은 불리한 상황 속에서도 그녀가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희망찬 기운을 전할 백진희표 러블리룩을 만날 수 있는 MBC 수목 미니시리즈 ‘미씽나인’은 오는 22일 밤 10시 11회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