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이순재, '야동 순재' 별명에 불만 털어놔

입력 2017-02-21 20:24


배우 이순재가 21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해 자신의 별명에 불편했음을 드러냈다.

이순재는 이날 '아침마당'에서 '이제는 말할 수 있다'라는 주제로 허심탄회하게 속내를 밝혔다.

또한 그의 인생 캐릭터 '거침없이 하이킥'의 '야동 순재'에 대해 "그게 참 재밌었나보지? 나는 '야동'이 무슨 말인지도 몰랐다"라고 밝혀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솔직히 야동 순재라는 별명이 거북했다'고 밝혀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예전이었다면 저런건 상상도 못한다"며 "사방에서 동창들이 욕한다"고 말해 시청자들을 웃게 만들었다.

앞서 그는 MBC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야한 동영상을 보는 장면이 들키며 '야동 순재'라는 별명을 얻는 등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dbrh****) 오래 오래 사세요. 돌아가시는 게 아까우신 분이세요. 존경합니다.” “(abek****) 아침마당의 품격이 높아진 기분 든다.” “(hunb****) 야동 할아버지~ 건강하세요.~ 늘 응원합니다.” “(dmcl****) 건강하세요. 오래도록 연기 보고 싶습니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순재는 방송에서 다양한 자신의 속내를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