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이 지난해 1조3천억원대 매출을 기록하며 한미약품에게 내줬던 국내 제약업계 매출 1위 자리를 탈환했습니다.
유한양행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이 1조 3,208억원으로 전년 대비 17%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978억원으로 14% 늘었고 순이익은 1,612억으로 28% 증가했습니다.
원료의약품(API) 수출이 전년 대비 31.6% 늘어난 2,464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3,509억원 규모로 판매된 도입신약이 전체 실적 개선을 이끌었습니다.
아울러 유한양행의 작년 4분기 잠정 영업이익은 2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6.6%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498억원으로 15.4%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18억원으로 102.7% 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