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공립 어린이집 갖춘 '대구 스타힐스테이' 23일, 24일 계약 접수

입력 2017-02-21 09:18


최근 단지 내 보육시설 여부가 아파트를 선택하는 중요한 요소로 떠오르면서 국공립 어린이집, 특화된 보육시설 등을 차별화로 내세우는 아파트들이 학부모 수요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어린이집은 저출산에도 불구하고 '입학 전쟁'이라고 불릴 정도의 입소 경쟁이 여전히 치열하다. 양질의 육아 환경에 학부모의 관심도 증가하면서, 안전하고 전문적 교육서비스가 가능한 국공립 어린이집에 대한 선호도 역시 높아지고 있다.

국공립 어린이집의 장점은 보육비가 저렴하다. 만 0~5세에게는 국공립이든 민간이든 무상보육이 시행되는데 민간은 특별활동비의 하나로 추가 비용이 월평균 5만~6만3000원(서울 기준)이 든다. 연간으로 계산했을 때는 민간은 60만~75만원을 더 내야 하는 셈이다.

또한 국공립 어린이집에 근무하는 전체 보육교사 중 1급 보육교사 자격을 갖춘 사람은 64%이며 민간 어린이집 1급 보육교사는 49%로 교육의 질에서도 차이를 보인다.

이런 이유로 국공립 어린이집 일대 아파트들은 높은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다. 국토교통부 아파트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지난 11월 단지 내 시간 연장형 국공립 어린이집을 갖춘 서울 성동구 행당동 '서울숲 더샵'은 전용 84㎡는 8억 1000만원에 거래되었으며 그렇지 않은 주변 아파트인 '서울숲 행당 푸르지오'는 동일 면적이 6억 4500만원에 거래되는 등 최대 2억정도 가량 차이가 났다.

이에 건설사들도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국공립 어린이집 등을 전면에 내세우며 학부모 수요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이에 서희건설이 오는 23일 계약을 진행하는 '대구 스타힐스테이'가 단지 내에 국공립 어린이집을 갖추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대구 스타힐스테이'의 최대 장점은 국공립 어린이집 뿐만 아니라 기존아파트에서 볼 수 없던 다양한 자녀특화 서비스이다. 아동창의성 개발연구소와 연계한 교육서비스, 자율 보육프로그램인 육아품앗이, 장난감 및 동화책 렌탈서비스는 물론 맘스카페 커뮤니티를 통한 인근 단지 육아용품 공동구매 시스템 등이다. 이 외에도 생활비 걱정을 덜 수 있는 다양한 특화서비스로 입주민들에게 제공될 계획이다.

또한 유학 및 취업상담 서비스, 일본, 괌 레오팔레스 호텔 등의 숙박할인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등 서희건설만의 차별화를 뒀다.

이 결과 지난 15일(수), 16일(목) 양일간 진행한 '대구 스타힐스테이'의 일반공급 청약접수 결과에서 전체 409가구(특별공급 182가구 제외) 모집에 총 1,648건이 몰리며 평균 4.03대1, 최고 6.18대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그 인기를 증명했다.

금호지구는 삼면이 산으로 싸여있고 남측으로 금호강이 흐르는 배산임수의 쾌적한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다. 이 곳에 '스타힐스테이' 는 바로 옆에 한강근린공원까지 위치하고 있는 진정한 배산임수형 단지이다.

교통 편의성도 좋아 칠곡 IC, 서대구 IC, 신천대로, 경부·중앙고속도로 등을 통해 대구 도심뿐만 아니라 광역 교통을 누릴 수 있다.

'대구 금호지구 스타힐스테이'는 지하 1층~지상 25층 아파트 5개 동, 전용 74~99㎡ 총 591가구로 구성된다. 견본주택은 대구시 북구 침산동 105-65번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입주예정일은 2019년5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