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아, 영화 ‘박화영’ 캐스팅…두 얼굴의 연예인 지망생 변신

입력 2017-02-21 08:19
수정 2017-05-17 15:37


배우 강민아가 스크린에서의 활약을 예고했다.

KBS2 드라마 스페셜 ‘동정 없는 세상’, ‘발칙하게 고고’, JTBC ‘힙합의 민족2’ 등 탄탄한 연기력으로 드라마뿐만 아니라 넘치는 끼로 예능까지 접수한 배우 강민아가 이번엔 영화 ‘박화영’의 캐스팅 소식을 알렸다.

영화 ‘박화영’은 친구들에게 ‘엄마’라고 불리는 여고생 화영과 그녀 친구들의 기형적인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 ‘접속’, ‘공동경비구역JSA’, ‘건축학개론’ 등을 제작한 명필름이 설립한 명필름 영화학교의 세 번째 작품으로 2기 연출전공 이환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이번 영화에서 강민아는 극중 박화영의 절친이자 연기자 지망생인 은미정 역을 연기한다. 실제로 고등학교를 졸업 한지 얼마 안 된 강민아는 남들 앞에선 착한 여고생이지만 이중적인 생활을 하고 있는 은미정을 연기, 방황과 욕망들이 충돌하는 광경을 섬뜩하게 표현할 예정이다.

영화 ‘통증’, ‘남자가 사랑할 때’, ‘히야’, SBS ‘장옥정, 사랑에 살다’, tvN ‘싸우자 귀신아’ 웹드라마 ‘투모로우 보이’ 등 다양한 작품 속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하며 종횡무진 활약 중인 배우 강민아가 영화 ‘박화영’에 출연해 어떤 연기를 보여 줄지 관심이 집중된 상황.

소속사 관계자 측은 “강민아가 영화 ‘박화영’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 이번에 영화를 통해 지금껏 보여 드리지 못했던 강민아의 색다른 매력을 보여드릴 것. 다양한 연기 변신을 시도하는 강민아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강민아가 출연한 영화 ‘박화영’은 지난 12일 크랭크인 됐으며, 오는 3월까지 촬영을 마무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