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두 번째로 호흡을 맞춘 신작 '밤에 해변에서 혼자'의 예고편이 화제다.
지난달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1분 30초 분량의 예고편에는 김민희의 흡연신이 담겨 이목을 끌었다.
예고편에서 그녀는 "바람 불어와 어두울 때, 당신 모습이 그리울 때, 바람 불어와 외로울 때, 아름다운 당신 생각, 잘 사시는지, 잘 살고 있는지, 보이시나요. 저의 마음이, 왜 이런 마음으로 살게 됐는지 보이시나요. 저의 마음이 왜 이런 마음으로 살게 됐는지"라는 내용의 노래를 흥얼거리며 담배를 피웠다.
영화 내용 만큼이나 노래 가사도 상당히 의미심장해 많은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시켰다.
누리꾼들은 "어떤 의미일까", "현실 심경 고백?", "진짜 묘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올 상반기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