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 만에 동계아시안게임 종합 2위 탈환을 노리는 한국 선수단이 18일 오후 공식 입촌식을 마쳤다.
한국 선수단은 이날 남자부 컬링, 여자부 아이스하키 사전 경기를 시작으로 19일에는 스키 스노보드 남자 대회전에서 첫 금메달에 도전한다.
선수 142명과 임원 79명 등 선수단 221명을 파견한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5개를 획득, 2003년 아오모리 대회 이후 14년 만에 종합 2위에 오른다는 목표다.
대회 개회식은 19일 오후 4시 삿포로 돔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26일까지 빙상과 스키, 바이애슬론, 아이스하키, 컬링 등 5개 종목에서 64개 금메달을 놓고 32개 나라가 경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