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 우리 새끼' 어머니들이 배우 송승헌, 조인성, 차인표를 향한 출연 러브콜을 보냈다.
최근 진행된 SBS '미운 우리 새끼' 촬영에는 김민종, 김종민에 이어 차태현이 스페셜 MC로 함께했다.
이날 '미운 우리 새끼' MC 신동엽은 차태현이 등장하는 줄 모르는 어머니들에게 "솔직히 누가 왔으면 좋을 것 같나요?"라고 물었다. 이에 어머님들은 수줍게 사심을 드러내며 각자 좋아하는 연예인을 언급했다.
가장 먼저 박수홍의 어머니는 SBS 수목드라마 '사임당-빛의 일기'에 출연 중인 송승헌을 꼽았다. 이어 허지웅의 어머니는 "평소에 아들 지웅이를 닮은 것 같아 좋아한다"며 배우 조인성을 꼽았고, 김건모의 어머니는 "나는 차인표"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미운 우리 새끼' 제작진은 “어머님들이 이날 그동안 아들을 향해 화를 내던 모습과는 180도 다른 모습을 보여주셔서 스튜디오가 한동안 웃음바다가 됐다"며 "마치 소녀팬처럼 설레는 모습으로 어머님들이 카메라를 향해 '꼭 나와 주세요'라고 보고싶은 마음을 영상편지로 남겼다"라고 전했다.
한편, 송승헌, 조인성, 차인표를 향한 어머니들의 공개 러브콜은 오늘(17일) 밤 11시 20분에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