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은정이 '별별 며느리' 출연 소식을 전했다.
은정의 소속사는 17일 "은정이 오는 4월 방송될 MBC 드라마 '별별 며느리'에 출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별별 며느리'는 앙숙 자매가 원수 집안의 며느리가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은정은 쌍둥이 동생인 출판사 직원 황은별 역으로 열연한다.
최근 은정은 자신을 티아라 전 스태프라 밝힌 한 누리꾼의 폭로에 의해 그룹 내 왕따 사건이 또다시 수면에 오르며 곤욕을 치러야 했다.
왕따 논란에 대해 누구보다 많은 눈물을 흘렸던 은정은 Mnet '4가지쇼'를 통해 "많은 것들은 진실이 아니다"라고 억울함을 호소하기도 했다.
당시 은정은 "카메라가 다 있는데 어떻게 그런 행동을 할 수 있겠느냐"며 "다 얘기할 수 없으니 그냥 욕 먹는 사람으로 사는 게 낫겠다싶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그녀는 "너무 억울하지만 지금은 얘기를 안 하는 게 맞는 거 같다. 10년쯤 후에 허심탄회하게 웃으며 얘기할 수 있는 시간이 오지 않을까"라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