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김민희, 알고보니 美 생활서 우울증 겪어 "언론의 질타로 정신 피폐해져"

입력 2017-02-17 11:35


배우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이 불륜설 보도 이후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함께 나타났다.

16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는 홍상수 감독의 신작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 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이 나란히 참석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역시나 불륜설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이를 연상시키는 질문들이 쏟아졌으나 두 사람은 오로지 작품에 대한 이야기만을 답했다.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은 지난해 불륜 스캔들이 터지고 난 이후 함께 미국으로 떠나 생활했다.

이에 대해 김민희의 측근은 김민희가 언론의 질타로 인해 우울증을 앓았으며, 정신 피폐로 고통받고 심적 충격 또한 컸다고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