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 황제’ 정동하, '김광석 다시 부르기' 부산 공연 출연

입력 2017-02-17 09:15


'라이브 황제' 정동하가 18일 부산 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김광석 다시 부르기' 부산 공연에 출연한다.

정동하의 김광석 사랑은 오랫동안 이어져왔다. 수년 연속으로 '김광석 다시 부르기' 공연에 출연해왔을 뿐만 아니라 KBS2 '불후의 명곡-김광석 편'에서도 '사랑했지만'을 특유의 애절함으로 열창, 많은 이들에게 가슴 먹먹한 감정을 선사하기도 했다. 또 각종 방송 및 자신의 콘서트에서도 김광석의 노래를 부르며 관객들과 김광석에 대한 소중한 추억을 공유했다.

특히 이번 '김광석 다시 부르기' 부산 공연에서는 그동안 방송 및 콘서트에서 선보이지 않은 김광석의 곡들을 들려줄 예정이라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정동하는 "인생의 길목에서 누구나 한번쯤 듣게 되는 게 김광석 선배님의 노래인 것 같다. 선배님의 노래를 무대에서 부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영광이라고 생각한다"며 김광석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정동하는 목소리 본연에 집중하는 모습, 또 그가 가진 다양한 소리의 테마를 통해 아티스트 정동하의 진면모를 선보여 호평 받고 있는 2017 전국투어 콘서트'The Artist : 소리'를 진행중이다.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서울, 부천, 안양, 울산 공연에 이어 오는 3월과 4월 청주와 울산에서도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