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액션킹’ 양동근, ‘미씽나인’ 정체불명 괴한들과 일촉즉발 대치

입력 2017-02-16 09:23


배우 양동근이 오랜만에 화려한 액션 연기를 선보인다.

16일 양동근의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는 MBC 수목드라마 ‘미씽나인’에서 정의감 투철한 검사 윤태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양동근의 촬영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드라마가 현재 9회까지 방송된 가운데 양동근은 극중 레전드엔터테인먼트 전용기 추락사고 생존자들에 대한 의혹들과 친동생 윤소희(류원 분)를 살해한 진범을 쫓으며, 은폐된 사건들의 실체에 접근 중인 상황이다.

이날 공개된 비하인드 컷에서 양동근은 한 건물 앞에서 검정색 점퍼를 입은 정체불명의 괴한들을 바라보고 있다. 괴한들을 목격하고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양동근의 표정에서 뭔가 심상치 않은 일이 벌어지고 있음을 직감케 한다.

이 사진과 함께 공개된 또 다른 컷에서는 괴한들과 몸싸움을 벌이고 있는 양동근의 모습이 담겨 있다.

과거 영화 ‘와일드카드’, ‘바람의 파이터’ 등을 통해 좌중을 압도하는 화려한 액션 연기를 선보였던 양동근은 오랜만에 촬영한 액션신이었음에도 여전히 날렵한 몸놀림으로 연기를 소화해 지켜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양동근의 액션신은 16일 오후 10시 방송하는 ‘미씽나인’ 10회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회가 거듭될수록 강렬한 존재감을 뽐내고 있는 양동근의 활약에 시청자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미씽나인’은 전대미문의 비행기 추락사고로 무인도에 조난된 9명의 극한 생존기를 통해 인간의 본성, 사고로 인한 사회 각층의 갈등과 이해관계를 그려내는 스펙터클 미스터리 드라마로 매주 수, 목 밤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