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명세빈이 촬영을 위해 삭발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는 명세빈 김승수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승수는 이날 "서른 중반이 되니까 단아한 여자가 좋다"고 말했고, 이영자는 "명세빈과 호흡을 맞추며 반전 매력을 본 게 있느냐"고 물었다. 김승수와 명세빈은 드라마 '다시, 첫사랑'에 출연 중이다.
이에 김승수는 "의외로 성격이 급하다. 그리고 이성적인 판단이 빠르다. 스태프에게 간단명료하게 얘기를 잘 한다. 길눈도 밝고, 운전도 잘한다"고 칭찬했다.
이어 오만석은 명세빈에게 "예전 CF에서 삭발을 한 적이 있지 않느냐"고 물었다.
이에 대해 이영자는 "너무 놀랐다. 삭발하고 은퇴하는 줄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명세빈은 "처음에는 괜찮았는데 머리카락을 다시 기르는 과정이 힘들었다"며 "광고 내용이 좋았다. 백혈병에 걸린 친구를 위해 삭발을 하고 온 친구 역할이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