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도이치텔레콤·에릭슨 손잡고 5G 기술 개발

입력 2017-02-16 07:30


SK텔레콤이 글로벌 통신사들과 손잡고 어느 국가에 있든 자국에서 사용하는 것과 같은 품질의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는 5G 기술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SK텔레콤은 도이치텔레콤·에릭슨과 협력해 5G 네트워크 인프라 중 하나인 '사업자 간 네트워크 슬라이스 연동'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독일에 위치한 도이치텔레콤 5G 연구소에서 시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술이 도입되면 개발사들이 커넥티드카·사물인터넷 등을 서비스 할 때 국가별·사업자별 네트워크 환경에 맞출 필요가 없기 때문에 개발 비용이 낮아져 5G 기반의 글로벌 서비스 개발도 활성화될 것으로 SK텔레콤은 기대했습니다.

SK텔레콤은 '네트워크 슬라이스 연동' 기술을 향후 이동통신 국제표준화단체인 3GPP의 5G 표준으로 제안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