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퉁 8번째 결혼, 과거 파경 이유는? "몽골서 악플 세례"

입력 2017-02-15 07:42
수정 2017-02-15 07:54


유퉁이 8번째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과거 그가 몽골 여성과의 결혼으로 현지에서도 반응이 좋지 않았다고 고백해 관심을 끈다.

과거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유퉁은 33살 연하의 몽골 여성과 결혼을 앞두고 결별했다고 밝혔다.

당시 유퉁은 "몽골에서 악플이 너무 많고, 방송을 보고 질투도 많이 하고 그래서"라고 그 이유를 설명하며, "아기 엄마도 힘들어 하고, 문화도 차이가 나더라. 비자 문제라든지 애로사항이 많은데 몽골에서 아이 키우고 '현지 사람 만나서 살고 싶다'고 해서 그렇게 하라고 했다"고 말했다.

그는 "(아내와 아이는) 몽골로 돌아갔는데 이제는 혼자 살 것"이라며 "자유롭게 혼자서 (살겠다.) 양육비와 생활비는 내가 보내줄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백지영의 '총맞은 것처럼'처럼 국제 결혼으로 왔는데 참 힘든 일"이라고 토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유퉁은 8번째 결혼을 결심했다. 그는 14일 TV조선 '원더풀데이'에 출연해 오는 3월 12일 몽골 여성 모이와 부산 시민공원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