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송·수신 오류 복구… 네티즌 "카톡 안됐었나?" "어쩐지 늦더라니"

입력 2017-02-13 16:19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 오류로 시민들의 불편 호소가 급증하자, 카카오 측은 "긴급 점검 중"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13일 오후 3시 30분경부터 각종 SNS에는 카톡 송·수신 지연 현상에 대한 불만글이 업로드되기 시작했다.

트위터 상에는 "카톡 왜 안되는거? 나만 안되나?(@SH_****)", "카톡이 렉 걸렸는지 버벅여서요(@nyj******)", "카톡일해야할텐데ㅠㅠ계속 안되고 난리에요(@rrt*****)"이라는 등 이용자의 불만글이 속속 업로드 됐다.

카카오톡 측은 공식 트위터에 "현재 일부 사용자들의 카카오톡 메시지 송·수신 지연현상이 있어 긴급 점검 중"이라며 "빠르게 처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잠시만 기다려주세요"라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일부 이용자에게서 메시지 송·수신 지연 현상이 있어서 긴급 점검했고, 금세 정상화됐다"며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네티즌들은 이번 카카오톡 오류 사태에 대해 "카톡 안됐었나요?? 몰랐네", "대한민국 최대 메신저인데 뭐가 이렇게 허술해", "진짜 느리길래 나도 와이파이에 문제있나 했다", "어쩐지 전송이 늦더라니"라는 등의 의견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