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건축물 동수가 사상 처음으로 700만동을 돌파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말 기준 전국 건축물 동수가 705만4733동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전년 대비 1.0%(6만7820동) 증가한 수치입니다.
연면적은 전년 대비 3.9%(1억3571만㎡) 늘어난 35억7362만5000㎡입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196만1000동·16억1190만5000㎡였고 지방은 509만2000동·19억6172만㎡였습니다.
용도별 면적은 주거용이 16억9931만4000㎡로 전체의 47.6%를 차지했습니다.
이어 상업용 7억6141만5000㎡(21.3%), 공업용 3억8517만4000㎡(10.8%), 문교·사회용 3억2140만1000㎡(9.0%) 순이었습니다.
지역별 건축물 면적 현황은 수도권이 주거용이 2.5% 증가한 7억9134만7000㎡였고 상업용은 3억7291만8000㎡였습니다.
지방은 주거용이 9억796만7000㎡, 상업용은 3억8849만6000㎡로 집계됐습니다.
세부 용도별 면적은 주거용의 경우 아파트가 10억4010만5000㎡로 가장 컸습니다.
단독주택은 3억3255만㎡였고 다가구주택 1억5875만㎡, 다세대주택 1억1650만1000㎡, 연립주택 3966만3000㎡였습니다.
아파트가 가장 많은 곳은 세종이었습니다. 세종은 전체 주거용 건축물 가운데 76.4%가 아파트였습니다.
상업용 건축물을 세부 용도별로 살펴보면 2종근린생활시설이 2억4459만㎡로 가장 컸습니다.
1종근린생활시설은 2억1591만6000㎡였고 업무시설과(1억1869만2000㎡) 판매시설(5757만8000㎡)이 뒤를 이었습니다.
준공 이후 30년 이상된 건축물은 전국적으로 254만3217동으로 전체의 36%를 차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