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그룹, 저장용량이 4배 커져 편리해진 '우노큐브G1 plus' 본격 출시, 할인 이벤트 개최

입력 2017-02-13 10:16
최근 TV시장이 급격히 변화되고 있다. TV편성표에 맞춰 거실에 모여 앉아 TV를 보던 시대가 가고, 인터넷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TV를 보고, 또 놓친 프로그램은 VOD(주문형비디오)를 통해 시청이 가능한 세상이다.

N-스크린과 OTT(Over The Top)가 TV 시청문화를 변화시킨 주역이다. N-스크린 서비스는 하나의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기기에 구애 받지 않고 시청할 수 있는 것을 뜻하며, 국내에서는 푹(pooq)이 대표적이다.



또한 OTT는 인터넷을 통해 TV를 시청할 수 있는 고성능 셋톱박스 등을 말한다. 초고속 인터넷이 대중화된 지금 OTT 서비스에 대해 관련 업계뿐만 아니라 소비자의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으며, 이미 여러 업체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 중 대표적인 제품이 IoT(사물인터넷) 전문기업 ㈜알라딘그룹(대표 기대웅)의 셋톱박스인 '우노큐브'이다.

알뜰TV 시장을 만들겠다는 취지에 걸맞게 에브리온TV의 200개의 실시간 채널을 무료로 제공하며, 최근에는 대한민국 대표 앱TV로 손꼽히는 콘텐츠연합플랫폼㈜(CAPTV)의 푹(pooq)과 제휴를 통해 KBS, SBS, MBC 등의 지상파TV와 JTBC, 채널 A, YTN 등 인기 종편의 VOD서비스를 저렴하게 제공하면서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알라딘그룹은 우노큐브G1의 후속모델인 우노큐브G1 plus를 2월 13일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우노큐브G1 plus는 기존 모델과 모든 사양이 동일하나 저장공간이 기존 4GB에서 16GB로 4배 증가되어, 기존모델인 우노큐브G1에서는 용량이 부족하여 설치하지 못했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의 설치가 가능해 활용도가 높아진 제품이다.



저장공간이 증가된 만큼, 1GB가 넘는 고용량 게임을 우노큐브에 직접 설치해 TV의 큰 화면으로 즐길 수 있으며, 드라마, 영화 등의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우노큐브에 저장하고 시청하는데도 무리가 없다.

뿐만 아니라 우노큐브G1과 마찬가지로 푹의 VOD서비스를 우노큐브 리모컨만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등 기존 제품의 장점을 그대로 제공한다.

알라딘그룹은 우노큐브G1 plus의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우노큐브 G1 plus를 구매하면, 푹 2개월 이용권 또는 지상파 수신이 가능한 안테나를 제공하는 패키지 상품 등을 판매 예정이다.

또한 기존 모델인 우노큐브 G1도 할인해 판매하는 행사도 함께 실시한다. 행사에 참여하는 고객은 우노큐브 전용 쇼핑몰이나 옥션, 지마켓, 티몬, 위메프 등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우노큐브G1 plus의 출시와 더불어 우노큐브의 펌웨어가 지난달 말에 1.0.8 버전으로 업데이트 되었다.

푹의 VOD서비스 연계성 강화와 고객의 원활한 이용이 가능하도록 푹 앱의 일부 기능이 개선되었다.

특히, 콘텐츠 제목 등의 전체적인 글자의 크기를 키워 시인성을 높였으며, 영화 콘텐츠의 포스터 썸네일 크기 또한 기존 보다 커지면서 포스터 구분이 더욱 수월해졌다. 또한 앱 자체의 성능도 개선되어 이전 버전 대비 더 부드럽고 빠른 이용이 가능해졌다.

향후 우노큐브를 통해 푹 On-Air VOD 서비스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On-Air VOD는 실시간 TV 및 VOD 동시 요금 서비스를 가입자가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주는 것으로, 지상파TV 방송 및 JTBC 방송이 시작되고 5분이 경과된 이후부터 주요 방송 프로그램을 시청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 밖에도 스마트폰의 화면을 TV로 보여주는 미라캐스트(스마트뷰)의 반대 서비스인 백미러링(Back Mirroring) 서비스, 앱 설치 뿐만 아니라 삭제기능을 제공하는 APK Management 앱 개발을 통해 우노큐브의 활용도를 높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