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문희준(39)과 크레용팝의 소율(26)이 12일 결혼식을 올린 가운데, H.O.T 전 멤버 장우혁이 참석하지 않아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문희준과 소율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가족과 동료 연예인들의 축복 속에 백년가약을 맺었다.
둘의 결혼식은 KBS 아나운서 출신 조우종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축가는 문희준과 H.O.T에서 함께 활동한 강타가 맡았다. 또 H.O.T 출신 토니안과 크레용팝의 금미가 각각 신랑·신부를 위해 축시를 선사했다.
신화의 이민우를 비롯해 홍경민, 주영훈, 배기성, KCM, 크레용팝 멤버들과 H.O.T출신 이재원도 참석했다.
그러나 H.O.T 전 멤버 중 장우혁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장우혁의 결혼식 불참은 H.O.T 재결합 불발과 맞물려 문희준과의 불화설로 번지고 있는 모양새다.
한편 장우혁은 문희준 결혼식 전날인 11일 밤 서울 강남에 위치한 라운지 클럽에서 지인들과 새벽까지 술자리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