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혜경, 정월대보름 ‘부럼’ 인증샷…초근접 셀카에도 ‘굴욕 無’

입력 2017-02-11 02:57


배우 안혜경이 정월대보름을 하루 앞두고 부럼 인증샷을 공개했다.

정월대보름은 매년 음력 1월 15일에 해당되는 날로, 올해 2017년에는 2월 11일이 정월대보름이다.

10일 안혜경은 소속사를 통해 "정월대보름 부럼깨기에 도전해 보세요. '부럼깨기'는 부럼을 깨무는 소리에 귀신이 놀라 도망간다는 믿음이 있었다는데요. 사실 '부럼깨기'는 우리 조상님들의 숨은 지혜가 담긴 풍속이랍니다. 당시 먹을 것이 변변치 않던 어려운 시절에 부스럼, 종기, 눈 다래끼가 자주 났는데, 정월대보름에 영양가 많은 견과류를 섭취하여 영양도 보충하고 치아도 튼튼한지 점검하는 지혜가 담겨져 있는 풍속이라고 하네요"라는 메시지와 함께 부럼 인증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안혜경은 한손에 호두를 들고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특히 초근접 셀카에도 불구하고 굴욕을 찾아 볼 수 없는 또렷한 이목구비와 여신 미모를 뽐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안혜경은 지난 연말 자신이 홍보대사로 활동중인 김포복지재단과 함께 김포 지역 저소득 홀몸노인, 노인부부, 장애인 등 200가구에 후원받은 이불, 쌀 등의 생필품을 전달해 훈훈함을 더했다.

안혜경은 현재 SBS CNBC '성공의 정석, 꾼'의 MC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