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주자를 검증한다’ 10일 문재인 출연…‘나혼자산다’ 결방

입력 2017-02-10 20:25


10일 방송되는 MBC특집 '대선주자를 검증한다'에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출연한다.

MBC는 오는 15일까지 대선주자의 공약, 정책, 비전 등을 점검할 수 있는 프로그램 ‘대선주자를 검증한다’를 특별 편성했다.

박용찬 MBC 시사제작국장이 진행하는 이번 특집방송은 대선주자와 검증위원이 질의·응답을 벌이는 자유토론 방식으로 이뤄진다.

김호기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 홍성걸 국민대 행정정책학부 교수가 검증위원으로 나서 정치, 경제, 사회 등 각 분야의 주요 현안과 정책, 비전 등에 대해 날카로운 질문을 던진다. 특히 ‘집중 검증’ 시간을 마련해 대선주자가 내세우는 대표적인 공약에 대해 집중 토론하는 시간도 마련한다.

검증위원들의 날선 질문과 이에 대한 문재인 전 대표의 답변은 10일(오늘) 저녁 8시 55분 MBC 특집 '대선주자를 검증한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음 주에는 대선출마 의사를 밝힌 이인제 새누리당 전 최고위원(13일), 심상정 정의당 상임대표(14일), 남경필 경기도지사(15일)가 출연할 예정이다.

한편 ‘대선주자를 검증한다’ 특별편성 여파로 예능프로그램 ‘나혼자 산다’는 결방된다. 10시 방송 예정인 ‘듀엣 가요제’는 정상 방송하고, 밤 11시 40분부터는 ‘마이 리틀 텔레비전’ 스페셜’이 대체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