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를 결심한 학생들 중 독학으로 준비하기 보단 기숙학원을 통해 공부하는 비중이 크게 늘고 있다. 물론 개인마다 학습하는 방식에선 차이가 있겠지만 혼자 할 경우 최근 입시경향이나 트렌드에 대해서 놓치는 부분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체계적인 학습이 이루어지는 기숙학원들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그 중에서도 여학생기숙학원으로 알려진 학림에듀의 경우에는 오직 여학생들만을 위한 학습 환경이나 생활 시설 등이 눈길을 끈다. 단체생활의 경우 씻는 문제로 인해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되는데 이로 인한 스트레스가 쌓이면 수험리듬이 깨질 수 밖에 없다. 1인실 숙소는 공부에 방해가 되는 많은 요소들을 차단한 여학생만을 위한 공간이다.
또한 오랜 기간 수험생활을 하다 보면 공부슬럼프가 오기 마련이다. 공부하는 틈틈이 기숙학원의 테라스에 앉아 넓게 펼쳐진 덕산저수지와 뒤편의 푸르른 산을 보며 휴식을 취하면 새로운 활력과 힐링을 얻을 수 있다.
여학생들의 공부 성향에 맞게 두 종류의 독서실 또한 준비되어 있는데 탁 트인 공간을 원하는 학생들을 위한 카페형 독서실, 조용한 공간에서 집중이 잘 되는 학생들을 위한 일반독서실이 바로 그것이다.
오는 19일 오픈하는 학림에듀의 대입정규반은 기본개념 정리와 실전적응 훈련, final 문제풀이로 총 3학기에 걸쳐 교육이 실시될 예정이다. 2018학년도 수능 응시를 준비하는 여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반당 정원을 25명 내외로 제한해 소수정예 수업의 효과도 경험할 수 있다.
학림에듀기숙학원 관계자는 "수능 준비는 그 첫 시작이 무척 중요하기 때문에 어떤 곳에서 어떤 방식으로 수험생활의 습관을 형성하고 계획을 세우느냐가 관건이다"며, "대입정규반 역시 여학생기숙학원이라는 특장점을 살려 학생들이 공부 외에 불편함 없이 생활하고 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고 전했다.
대입정규반은 2월 19일부터 수능일까지 진행되며, 수시와 정시 대비에 있어 중요한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