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최민용, "게스트 1~2시간 인터뷰하는데 사전 인터뷰만 4시간"

입력 2017-02-10 00:16


'해피투게더'에서 배우 최민용이 재치있는 입담으로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9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에서 최민용에 대해 MC들은 "보통 게스트는 1시간에서 2시간 인터뷰를 하는데 작가랑 4시간을 인터뷰했다더라"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이에 최민용은 "어떤 작품이든 그 정도 노력과 준비를 하지 않냐"라며 "저는 모든 프로그램이 소중하다. 이 프로그램이 훗날 추억이 될 수 있는 작품이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이 말을 들은 김준호는 말을 한마디도 못하고 있다가 "이 양반 왜 나왔어"라고 버럭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그는 "나는 내 얘기하러 나온 거 아니다"라고 뻔뻔한 면모를 보이자 "용병이 왔네 용병이"라고 말했다. 최민용은 "나중에 따로 불러줘 혼자 있고 싶네"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