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 급성장 이란 시장 진출 총력

입력 2017-02-09 17:44


LG하우시스가 이란 최대 규모의 건축자재 전시회인 ‘이란 우드엑스포’에 참가해 신규 거래선 확보에 나섰다고 오늘(9일) 밝혔습니다.

‘이란 우드엑스포’는 건축·인테리어 산업과 관련해 전 세계 약 2천여 기업이 참가하는 행사로, 이란의 건설사들과 건축자재 유통 업체 등 고객 확보의 교두보로 꼽히고 있습니다.

LG하우시스는 중동시장에 특화된 인조대리석과 가구용 필름을 중심으로 대규모 전시관을 꾸미고, 신규 거래선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다양한 공간에 활용할 수 있고 중동지역의 혹독한 기후에도 견딜 수 있는 인조대리석 제품 ‘하이막스’는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한편, LG하우시스는 지난 2015년 두바이에 지사를 설립한 후 중동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지난 5년간 중동지역에서의 매출이 연평균 24% 증가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LG하우시스 오경훈 두바이 지사장은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지난해 국제사회의 경제제재 해제 이후 시설 인프라 건설 등으로 성장하고 있는 이란의 건축자재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