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 삼화 코아루 헤리티지' 제주에서 보기 드문 4베이, 주방 펜트리, 다락방 등 혁신설계 눈길
- 당첨자 발표 9일(목), 계약 10일(금)이며 견본주택에서 진행
제주 부동산 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특히, 11.3대책 이후 전국적으로 부동산 한파주의보가 내린 것에 비하면 제주는 상당히 따뜻하다고 할 수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지난 3일 '제주 삼화 코아루 헤리티지'가 견본주택을 공개하고 금일 청약을 진행해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했다.
견본주택 오픈 후 주말 3일간 많은 인파가 방문했으며, 견본주택에서는 청약에 나서기 위해 유니트를 꼼꼼히 살펴보거나 청약 조건에 대해 문의를 하는 수요자들로 붐볐다.
제주 삼화 코아루 헤리티지는 제주에서 보기 힘들었던 특화설계를 적용해 주목된다. 최근 분양시장에서 공간 특화설계로 넓은 실사용 면적을 제공하는 아파트가 인기를 끌면서, 중소형 평형이면서도 가성비 높은 차별화된 설계로 수요자들의 눈길을 사고 잡고 있는 것.
우선 시장에서 각광을 받고 있는 설계는 바로 4베이다. 여기서 베이(Bay)란 전면 발코니를 기준으로 기둥과 기둥 사이의 한 구획을 뜻한다. 따라서 전면 발코니에 접한 거실이나 방의 숫자를 나타내 주기도 하는데 이 공간이 늘어날수록 장점이 많다.
모든 방과 거실에 햇볕이 잘 들어오고 환기와 통풍에도 유리하다. 요즘과 같은 겨울에는 따뜻하고 여름에는 시원하게 실내를 유지할 수 있어 자연스럽게 냉난방비를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전면과 맞붙은 베란다가 길어지면서 확장 시 추가로 주어지는 서비스 공간이 많아진다. 실사용 면적이 넓어짐에 따라 거주 공간이 늘어나기 때문에 3베이 등 다른 타입보다 집이 더 넓어지는 효과도 있다.
수납공간 역시 만족도를 높이는 중요한 요소다. 중소형 평면이라도 알파룸, 펜트리, 빌트인 등을 적용해 버리는 공간없이 내부 설계를 알차게 구성해 실사용 면적 증가는 물론 공간활용성이 높다. 이외에도 복층형 설계를 도입할 경우 높은 층고로 개방감을 극대화하고 수요자들의 주거로망까지 채워줄 수 있어 경쟁력 확보에 유리하다.
제주도 전문 분양사 위메이드 관계자는 "주택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되면서 수요자 중심의 제품으로 강화되고 있다"며 "특히 특화평면이 도입된 아파트가 지역 내에서 보기 드물다면 희소성으로 투자가치도 높다"고 말했다.
넓은 공간 활용으로 눈길을 끄는 곳은 한국토지신탁이 지난 2월 3일 제주시 도련일동 1572-6번지와 1570-2번지 일대에 공급한 '제주 삼화 코아루 헤리티지'다. 선호도 높은 전용 80㎡, 81㎡ 로 구성되며 남향위주의 단지배치를 통해 통풍과 채광을 극대화하였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4층, 1572-6번지 48세대, 1570-2번지 56세대로 구성된다.
'제주 삼화 코아루 헤리티지'는 4bay 평면 설계와 넉넉한 수납공간 제공으로 사전문의가 꾸준하다. 특히, 기준층(1~3층)에는 펜트리 창고, 최상층(4층)에는 다락방이 제공된다.
주방에 아일랜드 작업대를 제공하면서 'ㄷ'자 주방으로 가사동선을 효율화했으며, 뒷선반 설치, 후라이팬 수납장 등 편의를 더했다. 또한, 이동형 선반설치로 다양한 수납이 가능한 신발장, 퀵선반 설치 및 신발장 하부를 띄워 현관에서 조차 편리함을 강조했다.
단지 주변은 기존 자연녹지를 최대한 활용하여 충분한 조경을 확보하고 사계절을 고려한 수목을 식재할 예정이다. 또한, 대지 레벨차를 이용한 동간거리 개방감을 확보하는 등 쾌적한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업계 1위의 종합부동산 금융회사인 한국토지신탁이 시행을 맡아 사업의 안정성도 더했다. 견본주택은 제주시 연동 152-2번지에 위치하며, 입주예정일은 2018년 6월이다.
제주 삼화 코아루 헤리티지는 제주시 도련일동 1570-2번지가 먼저 공개된다. 공급일정은 9일 당첨자 발표, 10일이 계약이다. 더불어 1572-6번지도 10일 견본주택을 개관해 다음주 15일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